2008년 5월 5일 월요일

독수리 일생 이야기

[독수리 일생 이야기]




o독수리의 일생에 대한 것을 인터넷이나 책자 등에서 찾아 작성해오기




o독수리의 인생이야기(부리 이야기)* 학생이 작성한 글 중 모범이 될 만한 자료




독수리는 가장 오래나는 새로 70년까지 살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70년을 살기 위해서는 40살 정도 이르렀을 때 신중하고도 어려운 결정을 해야만 한다.




40세 정도가 되면 발톱이 안으로 굽어진 채로 굳어져서 먹이를 잡기조차 어려워지며 길고 휘어진 부리는 독수리의 가슴 쪽으로 구부러진다. 날개는 약해지고 무거워지며 깃털들은 두꺼워져 날아다니는 것이 견디기 어려운 짐이된다. 독수리는 이런 상황에서 두 가지 선택만이 남는다고 한다. 굶어 죽던지, 아니면 고통스러운 도약의 과정을 선택하든지...





교수님께서 질문하신 새로운 부리란, 새로운 도약의 과정을 택했을 때 얻어지는 열매인 것입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독수리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바위에 대고 칩니다. 부리가 없어진 후에는 새로운 부리가 날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새로 나는 부리는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 또 하나의 고통을 겪고, 새로운 발톱이 다 자라나면 이제는 낡은 깃털을 뽑아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5개월이 지나면 독수리의 새로운 비행이 시작되며 생명을 30년 연장 할 수 있게 됩니다.





아마 교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해주신 듯 합니다. 그동안 익숙해 있던 낡은 습관과 사고 등을 벗어나 얼마동안 혁신의 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단순한 세월의 기다림이 아닌, 발톱과 깃털을 뽑는 고통, 그리고 바위위에 앉아 부리를 깨고 기다리는 적극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기다림이어야 함을 저희에게 깨닫게 해주시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 과제를 준비하면서 단 하나의 사자성어가 머릿속에 계속 맴도네요...





“고 진 감 래”


독수리의 삶도, 우리들의 삶도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오는 것은 마찬가지 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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