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5일 월요일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창업사례10가지(1)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창업사례 10가지(1)




본 자료는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 및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진행한 다양한 창업교육/행사를 통해 창업한 사례들을 모든 것이다. 때로는 좌절하고 가끔은 쓰러지기도 하였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분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대부분 창업의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성과는 미약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아래의 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1. 대구대표 이벤트, 펀엔터테인먼트(Fun Entertainment) 김동현 대표




올해 1월 펀엔터테인먼트라는 이벤트 회사를 설립한 김동현(29)씨. 2년간 꾸준하게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창업교육을 받고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개성과 성격에 맞는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구미에서 기계 설비를 자동으로 구동하는 컴퓨터 유틸리티를 구축해주는 회사에 다니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사업가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가 없어 구미에서 대구까지 오가며 창업 교육을 들으며 그 꿈과 열정을 조금씩 실현해 나갔다.




그가 처음 시작한 사업아이템은 인터넷쇼핑몰. 하지만 사람과 직접 대면하여 대화하고 사람과 사람사이를 연결시켜주며, 다양한 이벤트와 진행을 하고 싶은 자신의 끼와 맞지 않다고 판단되어 과감히 사업아이템을 바꾸었다. 그리고 이벤트 회사를 설립해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 미팅페스티벌, 프러포즈 대행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김동현씨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 시켜주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 바로 창업교육이였다”고 말하고, “사업마인드와 구체적인 창업전략들을 교육을 통해서 꾸준히 배우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했다.




2. 대기업 직원에서 사장님으로, 다크호스무역 정경식 대표




작년 11월 다크호스무역을 설립한 정경식(50)씨. 울산 현대자동차에서 14년간 몸을 담았던 정 사장은 1998년 IMF와 함께 과감히 회사를 나왔다. 당시 사내에서는 명예퇴직을 권고하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마흔이라는 나이에 선뜻 퇴사를 결정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받은 퇴직금으로 주식투자를 해 많은 손해를 본 후 그는 해외 여행을 다니며 사업구상을 시작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외국어 공부를 해 ‘번역사 자격증’도 취득할 만큼 글로벌 경영을 위해 어학 능력을 키워 나갔다.




그러던 중 창업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판단에서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바로 창업교육을 통해 충분한 준비를 통해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매주 개최되는 교육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가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부터 차근차근 준비해가기 시작했다.




세무회계, 자금마련, 각종 계약서 작성과 법률, 마케팅 기법, 협상전략, 정부의 창업지원 시책 등을 두루 공부하고 드디어 작년 11월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입주를 하게 되었다. 입주 후 준비한데로 창업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상품개발과 시장개척을 위해 많은 업자들을 만나고 시장조사를 위해 중국 이우시장을 다녀오는 등 힘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사장은 “무작정 뛰어들어 부딪히며 사업을 시작해 배울 수도 있지만 충분한 교육과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준비하면 그 위험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CEO라면 본인이 모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경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3. 대학생 사장님, 가가트레이딩(www.mygaga.co.kr) 류광한 대표




대학생 사장님 류광한(27)씨는 ‘가가트레이딩’이라는 회사를 지난 8월 설립했다. 계명대학교 통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류사장은 학생때부터 차근차근 창업을 준비한 젊은 CEO이다.




2005년 11월, 대학교 3학년이던 류사장은 전공을 살려 해외 무역과 관련된 사업을 구상중이였다. 뜻이 맞는 3명의 친구들과 ‘가가트레이딩’이라는 창업동아리를 결성하고 대표를 맡으며 그 꿈을 펼쳐가고 있었다. 계명대TI(Trading Incubator)사업단을 통해 얻는 경험과 학교에서 배운 전공, 어학 능력을 통해 무역 실무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새로운 어려움이었다.




그러던 중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진행하는 창업교육을 듣고 그 꿈에 날개를 달개 된다. 창업동아리로써 대학의 지원도 받고, 다양한 교육 이수를 통해 사업의 꿈이 점점 현실화되었고, 마침내 작년 8월 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되었다. 계명대학교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총장상, (사)한국소호진흥협회의 소호창업아이템 공모전 대상을 받을 만큼 사업계획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로 창업을 해보니 어려운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는 류사장은 “캐릭터 상품 개발과 중국 무역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키울 생각”이라고 말하고 더욱 열심히 상품 개발 중이다.




4. 손으로 쓰는 예쁜글씨 전문점 “글나래” 송해영 대표




‘글나래’ 송해영(35)씨는 취미 생활을 발전시켜 창업한 주부 사장님이다. 평소 손으로 예쁜 글씨를 쓰는 것에 관심이 많던 송씨는 매장에서 예쁘게 쓰여진 글씨로 손님들의 주목을 끄는 POP글씨에 푹 빠져들어 2년간 공부하고 자격증도 취득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계명대의 창업교육을 듣게 되고 창업을 통해 취미가 아닌 사업으로써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하며 올해 1월 대명동에 작은 사무실을 오픈하게 되었다. 2년간 POP를 공부하면서 취득한 자격증 덕분에 문화센터에 강의도 나가고, 이제는 수강생들을 모아 사무실에서 직접 강좌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POP를 주문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 흐뭇해하고 있는 송씨는 “매장에 붙어있는 1장의 POP가 웬만한 직원 한명 두는 것 보다 나은 경우도 많다”고 말하고, “매출이 올라 만족 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생기고 삶의 활력도 생긴다”고 말했다. 현재 송씨는 매장에서 POP작업을 통한 판매와 각종 강의를 통해 분주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5. 추억의 “땅콩카라멜” 쇼핑몰(www.masancaramel.com), 황토정 오병관 대표




“정을 나누고 추억을 판매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황토정 오병관(40)씨는 지난해 3월 카라멜 판매 전문 쇼핑몰을 오픈했다. 오씨는 다년간 대전에서 광고회사를 다니던 전형적인 셀러리맨이였는데, 자신의 전공에 맞는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퇴사를 하고 창업을 하게 되었다.




그가 선택한 사업아이템은 간단했다. 집안 장인어른이 40년간 제조해 판매해 온 “마산땅콩카라멜”이란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영남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주전부리 제품이다. 현재 시중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들고 요즘 어린이나 학생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현재 30대에서 50대까지의 영남지방에서 살았던 어른들은 추억의 카라멜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오사장은 온라인으로 옛 어린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며 추억할 수 있도록 쇼핑몰을 꾸미고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이 제품을 홍보하며, 판매하고 있는데 창업초기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재구매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전에 근무하던 광고회사에서의 실전 노하우와 창업교육을 통해 배운 인터넷 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영남지방 고객뿐만 아니라 예전에 지역에서 자라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 떠나 살고 있는 고객들을 주 고객으로 마케팅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은 입소문을 타고 점점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데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의 창업교육에서 배운 인터넷 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김영문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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